서늘한 밤
저 너머에
고독의 그림자 춤추네
고요히 비쳐진 눈에서
은밀히 고통이 흐르네
뜨거운 심장 타들어가
그 이름 부르면 무너지네
잊혀져가는 추억 속에
잔향이 깊게 스며드네
불타는 영혼 절망 속에
고통의 노래 울려퍼지네
사랑의 아픔
기쁨 속에
폭풍 같은 나의 심장이
황혼에 물든 붉은 하늘
끝없는 그리움 맴돌아
톱밥 같은 나날 속에
미묘한 감정 흔들리네
천둥 치는 밤하늘 아래
숨죽인 고백 속삭이네
이루어질 수 없는 꿈 속
휩싸인 슬픔 말해보네
불타는 영혼 절망 속에
고통의 노래 울려퍼지네
사랑의 아픔
기쁨 속에
폭풍 같은 나의 심장이